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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천둘레길 6개 구간 48㎞ 모니터링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천둘레길 6개 구간 48㎞ 모니터링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09.0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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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차례에 걸쳐

부천둘레길 내 생태보존 상태 사전 답사의 한 모습. 
부천둘레길 내 생태보존 상태 사전 답사의 한 모습.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허원배, 공동회장 조용익, 이하 부천지속협)는 그동안 조성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부천둘레길’에 대해 시민들의 건강걷기코스로 활성화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부천둘레길’은 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고 테마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개 구간 48㎞에 대해 조성됐다.

부천지속협은 시민과 함께 둘레길 1-6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부천둘레길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부천지속협은 이번 테마길 모니터링을 통해서 ‘걷고 싶은 무장애 녹색도시 부천’을 위해 도시숲의 생태적 보호와 더불어 유모차와 휠체어가 갈 수 있는 무장애 구간을 늘려 차별받지 않는 시민건강권을 증대하며 숲 해설과 문화해설 등 둘레길 구간의 생태ㆍ역사ㆍ문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부천둘레길’이 부천시 국제행사, 꽃 축제 등과 연계하여 정비된다면 경제적 효과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지속협과 함께 떠나는 부천둘레길 48’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일 오전 9시 ‘향토유적 숲길’인 수주문학관을 출발해 고강선사유적공원~능고개~부천박물관(수령고개)을 시작으로 12월23일 6코스 ‘범박동 순환길’인 목일신 근린공원(동남사거리)~범박터널~함박근린공원~산들역사문화공원~웃고얀근린공원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한편, 부천지속협은 본격적인 모니터링에 앞서 김주묵 위원이 부천둘레길 2구간 중 ‘소사대공원~성주산 정상’ 구간을 사전 답사했다. 

△생태보존 상태 점검 △둘레길 상태 점검 △안내판 점검 △이정표 점검 △쉼터, 휴게시설 점검 △체육시설 점검 △안전난간 점검 △화장실 점검 △포토존 점검 △흙먼지털이 시설 점검 △대피소 설치 필요성 점검 등 항목을 정하고 점검을 했다. 

그는 “총체적으로 둘레길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쉽게 개선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개선하자”고 말했다. 

허원배 부천지속협 대표회장은 “부천둘레길이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되어 모든 시민이 함께 힐링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테마코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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