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발달장애인복지관)는 20일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기 권리 주장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자신들이 가진 잠재능력 및 역량을 발휘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자기 권리 주장대회’의 발표 주제는 나의 권리, 나의 꿈, 나의 직업, 나의 가족이며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참가자의 발표 원고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를 한 후 학생부와 성인부에서 각각 10명씩 본 대회에 참가하여 발표할 수 있다.
본 대회는 10월5일 열린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발표자는 3분 내외로 청중을 향해 자신감 있게 발표하면 된다. ‘자기 권리 주장대회’ 참가자에게는 대상부터 참가상까지 다양한 상품들도 부상으로 지급된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의 권익신장 및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며 “장애 당사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독립적인 주체로 자신의 삶을 가꾸고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복지관 운영에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관련 문의는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031-8043-590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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