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립수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유튜브 ‘일사에프(14F) 주락이 월드’의 진행자이자 주류탐험가인 조승원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조승원 작가는 술의 세계를 탐험하는 주류탐험가로 누적 조회 수 2540만의 주류전문 유튜브 콘텐츠 ‘주락이 월드-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을 기획ㆍ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증류소를 탐방하고 쓴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2023), 하루키 소설에 등장한 술을 분석한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2018), 뮤지션들이 사랑한 술을 다룬 에세이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예술가들의 술 사용법’(2017)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술과 예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조 작가가 ‘술과 문학이 있어 즐거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술을 사랑했던 예술가들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김민식 PD, 12월 김가람 시사교양 PD를 초청하여 콘텐츠 창작,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bcl.go.kr) 또는 전화(032-625-3073)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