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3.09.04 14: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친화적 인생관 담긴 30여점 선보여

장욱진 화백의 가족도. 캔버스에 유채, 32×40.5㎝, 1989, 개인 소장.
장욱진 화백의 가족도. 캔버스에 유채, 32×40.5㎝, 1989, 개인 소장.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상설전 ‘새벽의 표정’을 5일부터 2024년 8월18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공개작 4점을 포함하여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장욱진 화백의 자연친화적 인생관이 담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장욱진은 주로 새벽에 산책하며 주변의 자연물을 관찰하고 특징들을 포착했다. 이러한 이유로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형태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조화를 이룬다. 

말년에는 작품에 도인의 풍모를 지닌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하늘을 강조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기도 했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장욱진이 새벽 산책길에서 접한 전인미답(前人未踏)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