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양특례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고양특례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3.09.04 13:25
  • 수정 2023.09.04 16: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총 700여점

2018년도 지방세 압류동산 현장 공매현장. 
2018년도 지방세 압류동산 현장 공매현장.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는 13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한다.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는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전자 공매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재개된 현장 공매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 공매행사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도 참여했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81점을 포함해 롤렉스 등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00여점이 출품됐다.

고양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납부능력은 충분하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왔다. 이번 공매에 고양시는 압류한 귀금속, 명품 가방 142점을 출품했다.

입찰은 현장에서 물품을 보고 온라인으로 입찰하는 전자 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물품은 물건별 최저입찰가(감정가)를 넘으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된다. 입찰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이용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낙찰자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인계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합동공매 행사는 2019년을 마지막으로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공매 행사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