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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공감 공연 심청전 선보여

연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공감 공연 심청전 선보여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23.09.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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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무료로 관람 

치매인식개선 신(新)마당극 ‘심청전’ 공연의 한 장면. 
치매인식개선 신(新)마당극 ‘심청전’ 공연의 한 장면.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준호 기자] 연천군 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인식개선 신(新)마당극 ‘심청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조기 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9월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치매극복 주간행사인 이번 공연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그 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존의 마당극 심청전을 각색하여 치매를 소재로 치매라는 질병의 막연한 두려움과 심각성을 극복하고 언제부턴지 모르게 차단된 감정을 사랑으로 다시 이어가며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는 이 시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대변함으로써 온가족이 건강하게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치매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만의 이야기라고 여기는 이들에게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이 함께하는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연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연천군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연천군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인 연천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션 트레이닝을 이용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연천군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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