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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나서 

부천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 나서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3.09.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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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닉 의심자 정밀 추적조사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12월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 활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액은 246억원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도달률과 정확도가 높은 모바일 전자고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 정보를 안내하고 체납자별 징수전담제를 운영해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액ㆍ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ㆍ자동차ㆍ금융자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금융거래 정보 추적, 체납법인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의 엄정한 처분과 악의적인 세금 포탈자는 범칙사건조사를 통한 형사고발로 끝까지 추적 징수할 방침이다.

재산은닉 및 호화생활 의심자는 정밀 추적조사를 통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압류한 현금, 수표는 즉시 체납액에 충당하고 고가의 귀금속, 명품 가방, 골프채 및 고급 양주 등은 공개 매각한다. 올해는 68건을 압류하여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 합동 동산 공매가 진행된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체납처분 및 번호판 영치 등을 유예하거나 분할납부 유도로 부담을 덜어주는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징수활동도 병행한다.

시 징수과장은 “시민들께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납세를 끝까지 추적 징수해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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