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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본격 시동

가평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본격 시동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08.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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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 성공 추진 닻 올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가운데 성공적인 추진에 닻을 올렸다.

31일 군에 따르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유치한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역대 대회 중 최고·최상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국·부서장, 각 읍·면장과 단체장, 종목별 체육협회장, 숙박·요식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부서와 관계 기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경기장 배정 및 시설 보강, 행사 운영 및 홍보, 종합교통대책 및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선수단 체류 지원 등 역할 분담에 따른 임무 수행으로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어 군은 가평종합운동장에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TF팀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대회 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앞서 8월24일에는 도민체전 기획 홍보 및 시설 TF팀을 발족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앞으로 군은 관내 경기장 시설 정비 사업 현장 조사반을 구성 운영해 종목별 필요 경기장 및 공공 체육시설 전수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공사를 하는 등 최적의 시설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각 시·군별 선수단이나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숙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숙박·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협회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현안 문제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외식·숙박 가격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 대회 상징물 제작 및 슬로건 선정 완료, 대회 종합홍보계획 수립, 안전·의료·방역·교통대책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공식 홈페이지 개설, 부대 행사장 부스 모집, 대회 조형물 및 가로기, 꽃길·꽃탑 설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대회 개최를 통해 군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 중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 중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는 가운데 31개 시·군 2만여명이 참여해 20개 넘는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역사상 가장 큰 대회를 치르게 됐으며, 이에 따라 3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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