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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는 31일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목재펠릿 난로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물량은 목재펠릿 난로 2대다. 시는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4개 업체 11종류)에 한하여 난로(200만~490만원) 1대당 105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목재펠릿은 목재를 파쇄·건조·압축하여 만든 작은 원통 모양의 목재연료로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연료로 인정받았다. 또한 목재펠릿은 다른 목재연료보다 안전하고 운송 및 보관이 용이해 주택, 학교, 병원, 열병합발전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하며 국고보조를 받아 목재펠릿 보일러 또는 난로를 설치하고 5년이 경과한 시민이다.
시는 9월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에 지원 사업 공고를 게시하고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11월에 선정된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를 절감하면서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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