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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화로 나가는 교육의 장 펼쳐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화로 나가는 교육의 장 펼쳐

  • 기자명 정성기 기자
  • 입력 2023.08.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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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까지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전경.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전경.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9월5일부터 12월15일까지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 국가보훈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죽미령 전투를 주제로 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전시를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령대별로 주제를 구분한 이번 교육에는 △‘상자 속 우리나라 대한민국’(5~6세) △‘나의 기억가방 만들기’(6세~초2) △‘다 함께 평화공원 한 바퀴’(6세~초2) △‘우리 고장 죽미령 탐험대’(초3~초4) △‘들어볼까 전쟁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초5~초6) △‘기념관 쏙! 진로 쏙!’(중1~중3) 등이 있다.

‘상자 속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5~6세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상징물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대한민국 상징 상자를 만들어보는 체험 교육이다.

‘나의 기억가방 만들기’는 6세~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기념관 상설 전시를 관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나의 기억 조각을 스텐실 기법으로 가방에 새겨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다 함께 평화공원 한 바퀴’는 6세~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속 조형물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보며 나만의 색을 담은 평화공원 모빌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고장 죽미령 탐험대’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산 죽미령의 이름, 위치, 역사의 비밀을 해결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오산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들어볼까 전쟁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사건’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아보며 ‘전쟁’과 ‘평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념관 쏙! 진로 쏙!’은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 ‘학예사’에 대해 알아보는 중학생 대상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이다. ‘학예사’의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학급 및 단체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평화로 나아가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5일 유엔군 지상군인 미국 스미스 부대가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 죽미령에 위치한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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