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시가 올해 여름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몰이를 한 미사호수공원 등 지역 내 6곳의 물놀이장을 27일 종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24일 개장 후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 및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하며 약 8만6000명의 이용객(8월23일 기준)을 모은 미사호수공원ㆍ하남유니온파크ㆍ미사한강4호공원ㆍ신평어린이공원ㆍ위례순라공원ㆍ풍산근린3호공원 등 물놀이장 6곳을 폐장했다.
그동안 시는 물놀이장 이용 사전 예약제 실시 및 음식물 취식 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며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평 받았다.
특히 물놀이장별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했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사호수공원의 경우에는 간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현재 하남시장 역시 개장을 앞둔 지난 6월22일 물 밖 바닥면에 설치된 물 분사 시스템과 간이샤워장 및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확인하는 등 물놀이장 운영 준비 상태 전반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물놀이장 운영을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안전과 수질 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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