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의왕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농축수산물 및 보양식 재료 판매점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고기, 닭고기, 미꾸라지, 낙지, 주꾸미 등 휴가철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여름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법 유통 및 판매행위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점검은 농축수산물을 조리 및 판매하는 지역 내 음식점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전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원산지 혼동 우려 표시 △위장 판매행위 등이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영업소에서 원산지 표시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표시방법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했다. 시는 추후 100여개의 판매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은래 지역경제위생과장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보와 시민 식탁 안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활동과 철저한 지도·관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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