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기존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에 더해 6월부터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휘슬)’ 서비스를 도입해 확대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는 인근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었다. 이번 스마트폰 앱 ‘휘슬(Whistle)’의 도입으로 경기도 20개 시·군 및 전국 62개 시군구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알림 서비스의 경우 차량 1대당 한 사람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휘슬은 차주 포함 3명이 동시에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앱 내 메시지, 앱 푸시, 알림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반사항을 알려줘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휘슬을 이용하면 기존 알림 서비스보다 우선 안내가 발송되고 문자 발송은 되지 않는다. 아울러 신청자 본인이 차주가 아니면 차주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휘슬 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가입 및 차량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알림 서비스는 의정부시 주·정차 민원 서비스 홈페이지(ui4u.go.kr/traffic/)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휘슬과 기존 알림 서비스 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을 독려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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