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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길고양이 400여 마리 중성화

파주시, 길고양이 400여 마리 중성화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3.08.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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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수 조절 시민과 공존 모색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2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시행한 뒤 원래의 포획 장소에 방사(Return)하는 것을 말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발정 시기의 소음, 음식물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줄이고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관내 11곳의 동물병원을 중성화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길고양이 포획, 동물병원으로의 운송, 중성화 수술 후 방사 업무 등을 수행할 전담팀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길고양이 444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고 장마철 및 여름 혹서기 등으로 7~8월은 잠시 중단한 후 9월1일부터 다시 하반기 길고양이 400여 마리분에 대한 중성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신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불편이 감소되고 시민과 동물이 조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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