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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태풍 ‘카눈’ 대비 총력

가평군 태풍 ‘카눈’ 대비 총력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08.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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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인력과 장비 선제적으로 배치

가평군이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가평군이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제6호 태풍 ‘카눈’의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9일 군에 따르면 현재 북상 중인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에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유동적인 상황별로 긴밀하게 대처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방안에 나서고 있다.

또한 태풍에 대비해 부서별 소관 시설과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과 농경지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전수점검 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사전 조치를 위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가로 및 상가밀집지역 내에 있는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자주이용간판,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

군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군지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락·전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옥외광고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상시,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경미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는 간판 등에 대해서는 광고주나 옥외광고물 관리자에게 자체 점검토록 통보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불법 간판 및 현수막은 즉시 철거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마련할 것으로 각 부서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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