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준호 기자] 연천군새마을회는 생태하천 복원운동의 하나로 백학면 석장천 백령교 다리 아래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EM 흙공 던지기 및 미꾸라지 방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천군새마을회는 경기도대학 새마을동아리 연합회에서 농촌일손 돕기 활동 일환으로 온 대학생들과 함께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보고 숙성 과정을 거친 흙공을 던지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쓰레기 투기, 오수 방류 등으로 오염된 지역 하천을 살리고자 흙공 약 50㎏을 던지고 미꾸라지 90㎏(약 1만 마리)을 하천에 방류했으며 흙공은 녹으면서 악취를 제거하고 유해물질 분해 등을 통해 수질을 정화시키며 미꾸라지는 자연친화적인 해충 제거 효과로 수질개선을 기대한다.
2023년 연천군 자원봉사 활동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EM 흙공, 미꾸라지를 활용한 생태하천 복원운동’은 7~9월 기간 동안 2회 진행되며 흙공 만들기, 미꾸라지 방류 등 하천 수질개선 활동과 찾아가는 친환경 세제 만들기 및 나눔 활동도 실시된다.
연천군새마을회 이인행 회장은 “연천군 물줄기인 한탄강과 임진강 그리고 지역 하천을 살리고자 연천군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으며 하천정화 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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