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화성 효행지구 녹지율 등 지적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 화성 효행지구 녹지율 등 지적

  • 기자명 홍왕현 기자
  • 입력 2023.07.25 17: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효행지구 개발은 향후 100만 특례시가 될 화성시에 어울리는 도시개발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효행지구 개발은 향후 100만 특례시가 될 화성시에 어울리는 도시개발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홍왕현 기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이 25일 화성시의회에서 화성과 수원의 경계선에 위치한 효행지구 개발은 향후 100만 특례시가 될 화성시에 어울리는 도시개발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석 위원장은 “최근 화성 봉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효행지구는 최근 3기 신도시 개발방향과는 반대로 시대에 크게 뒤떨어지는 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처럼 보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23.5%에 불과한 녹지율의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효행지구 사업부지 내 (구)농수산대학교의 기존 녹지와 선사시대 유적지를 복토하여 공원화한 부분의 녹지율을 제외하면 불과 11%대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개발 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유구(집터) 270여개와 반월형 도끼 같은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어 유적지의 원형보존과 유물 수장고 등의 건립이 병행되어야 함에도 화성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도시개발에 문제점이 있음을 우려했다.       

효행지구의 전체 개발면적은 총 137만9163㎡(약 43만평)로 계획된 부지에 주택단지를 공급하며 수원과의 경계지이고 봉담 초입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봉담 2차, 봉담 3차에 이어 봉담 (가칭)수영지구로 이어지는 화성시의 도시개발 방향의 척도가 되기에 더욱 신중한 개발이 되어야 함을 밝혔다. 

화성시의 동탄, 병점, 향남, 송산, 남양을 포함한 6도심이자 지리적으로 중간에 위치한 화성 교통의 시작점이며 6개의 대학이 소재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이자 경기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저수지 두 곳을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인 봉담의 장기적이며 거시적인 도시개발을 위해서라도 현재 화성시 실시인가 관계 부서 협의 과정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설계로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석 위원장은 “국토교통부의 봉담 3기 신도시의 실시인가 계획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가철도공단 등을 통한 대응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신분당선의 봉담 연장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국토부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