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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공영버스터미널 새 단장

가평공영버스터미널 새 단장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07.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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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보장하고 주변 상권 활력 기대

새롭게 단장된 가평공영버스터미널 외관. 
새롭게 단장된 가평공영버스터미널 외관.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공영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돼 주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가평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버스 이용객 감소 및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관내 운수업체의 가평 버스터미널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왔다.

1987년 4월 문을 연 가평 버스터미널은 전체 면적 933㎡ 규모의 건물과 1159㎡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이전 하루 1000여명이 이용해 왔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 및 지원을 위해 적자 운영으로 폐업위기에 놓였던 가평 버스터미널을 지난해 매입 후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최근 재개장한 가평공영버스터미널은 건물 구조보강을 비롯해 옥상 방수공사 등을 완료함으로써 시설물 안전보강 및 쾌적한 편의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특히 1층 건물 내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장애인 화장실을 분리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수유실 등을 마련해 영유아를 동반하는 승객들에게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또 시스템 냉난방기를 설치해 교통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제공하는 등 버스터미널 이용에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가평공영버스터미널 운영 및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시설물 유지·관리 및 공유재산 사용허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버스 노선에 대해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른 준공영제 전환 참여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추진에 따른 공영제 등 운영체계 개편 △(준)공영제 운영 조례·지침 등 제반 규정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터미널 내부 시설개선을 통해 대중교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게 쉬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쉼터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버스터미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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