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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국내 최대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가평군, 국내 최대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07.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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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해설사 수료생 첫 17명 배출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배출한 술해설사 수료생들.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배출한 술해설사 수료생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최대 최초 시설인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에서 술해설사 양성 과정 기초강좌 첫 수료생이 배출됐다.

지난해 말 개관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후 나온 제1기 수료생이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의 자산인 술·관광·테마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를 위해 술해설사 양성 과정(기초) 교육을 진행해 수료생 17명을 배출했다.

이달 4일부터 3일간 20시간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술해설사의 기본소양, 해설입문 및 기본적인 술 해설 시연, 현장실습, 멘토링 등으로 이루어졌다.

술해설사 양성 과정 기초강좌 제1기 수료생들은 오는 9~10월 중 열리는 전문 술해설사 지식 및 전달력 코칭, 실전 술해설 현장기술 등이 포함된 심화 과정까지 수료하면 술지움 1층 양조장 견학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 강사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술지움 관계자는 “술해설사 양성 과정 이외에도 주류와 음식 관련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며 “교육과정 일정 등은 술지움 홈페이지(술지움.com)와 인스타그램(@gapyeongnew2)을 통해 알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술지움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관광객 및 양조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8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 당일체험, 1박2일, 장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별 20여명씩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센터 견학에서는 양조 체험장 소개 및 해설, 무알코올 음료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누룩, 음식, 주류 만들기 체험과 술해설사 및 술맛평가사 등의 입문 과정이 1박2일로 진행되고 기초 및 심화 전문가 과정이 5일 이상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양조창업자 및 내·외국 일반인들의 견학시음과 발효원리 이해 등을 도울 예정이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부지면적 3045㎡(921평)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추었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대상지로 군이 선정되면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마련됐다.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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