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말일부터 4일간 수원화성 일대를 탐방하는 경기학 현장학습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경기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 역사, 전통, 문화, 지리 등을 학습하는 강좌로 수강생들과 함께 경기도청(구청사) 뒤 정조대왕 때 쌓은 원형 그대로 보존된 성벽을 시작으로 서장대, 화서문, 방화수류정, 연무대, 창룡문, 팔달문 등을 둘러봤다.
경기학을 담당하는 박천우 교수는 독자적인 설계, 축성의 견고함, 건축의 아름다움 등 조선 후기 건축예술의 백미인 화성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기법으로 수강생들의 흥미를 더욱더 유발시켰다.
이번 경기학 현장학습을 마친 한 수강생은 “현장체험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유산을 실제로 가보고 역사에 대해 알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처음엔 자신 있게 추천을 못했지만 교육을 들어보고 지인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3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을 운영 중인 동남보건대학교(동남캠퍼스)는 경기학, 시니어를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테이핑 강좌 등 총 8개 강좌를 65세 이상 10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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