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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매년 70억원↑ 세입 증대 예측

의정부시, 매년 70억원↑ 세입 증대 예측

  • 기자명 김영관 기자
  • 입력 2023.07.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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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효과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의정부 이전이 완료되면 매년 70억원 이상의 세입 증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당초 계획대로 2024년 2월까지 의정부로 이전하면 당해 12월 말 결산 법인소득에 대해 다음해 4월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 납부하게 된다.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인 만큼 의정부시 세입이 큰 폭으로 신장, 2025년부터 재산세 등을 포함한 지방세가 매년 7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만 48억원 가까이 납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시가 연간 법인지방소득세로 거둬들인 150억원의 32%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시 세정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시 세입은 부동산 거래 감소로 인해 지방소득세(양도소득)가 전년 대비 51억원이 감소하는 등 세수여건이 열악한 상태에 놓여 있어 기업유치는 향후 세수 확보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로 유관기업들의 추가 입주 등을 통한 파급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70억원 이상의 세입 증가로 세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 기업도시 의정부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4월25일 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5월26일 ‘의정부 임차사옥 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의 의정부 이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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