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가 경전철 운행 장애 발생에 따른 이용객 불편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일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전철 관리운영사 정희윤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정희윤 대표는 경전철의 운행 장애 발생유형 및 대응방법 등을 설명하고 “운행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운행 장애 원인을 명확히 조사하고 사전에 점검정비를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운행 장애로 경전철이 멈추는 경우에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운행 장애 발생 시 차량의 비상제동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넘어지는 사고나 차량 단전에 따른 에어컨 가동 중지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운영시설에 대한 선제적이고 세밀한 점검 및 정비는 물론 운행 장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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