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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법원 신설 서명부 제출

화성시법원 신설 서명부 제출

  • 기자명 홍왕현 기자
  • 입력 2023.07.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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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등기소 통폐합 반대ㆍ등기소 촉구도 

(왼쪽부터) 화성여성기업인협의회 이선옥 회장,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부회장, 화성상공회의소 김낙주 사무처장.  
(왼쪽부터) 화성여성기업인협의회 이선옥 회장, 화성상공회의소 박성권 회장,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부회장, 화성상공회의소 김낙주 사무처장.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홍왕현 기자] 화성등기소 통폐합 반대 및 화성시법원, 등기소 신설을 촉구하는 화성시민의 염원이 전달됐다.

화성시와 화성상공회의소 및 관내 기업인협의회가 지난 7일 화성등기소 통폐합 반대 및 화성시법원, 등기소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3일까지 24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 5만436명이 참여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상공회의소, 관내 기업인협의회 등 사화단체들과 시민들이 동참했다.

화성시는 금년 말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대도시지만 현재 시법원조차 없으며 수원ㆍ오산 등 주변지역에 위치한 등기소와 법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오산 소재 화성등기소가 내년 수원광역등기국으로 통폐합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정명근 시장은 “수원광역등기국으로의 통폐합은 화성시민과 기업인들의 불편함을 외면하는 일”이라며 “시민과 관내 기업인들의 뜻을 모아 등기소 및 시법원 화성시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인들은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소재하고 있어 등기소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업인들의 등기업무 효율을 위해서라도 화성등기소 통폐합 방침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5월 ‘화성시법원 및 등기소 설치 건의문’을 법원행정처에 제출한 바 있으며 현재 화성시법원 신설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등기소와 시법원 신설을 강력하게 주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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