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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취임 1주년

서태원 가평군수 취임 1주년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06.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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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고자 하는 뜻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서태원 가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 역사 이래 처음으로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유치에 성공하는 등 유지경성(有志竟成)의 마음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 나가겠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28일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그는 “개발이 어려워 잘 보전된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수려한 자연자원은 그 어느 도시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훌륭한 자산이자 미래를 위한 든든한 보험이며 가평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위대한 장점”이라며 “이를 토대로 민선8기 군정 비전을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변화, 신뢰, 소통의 세 가지 키워드에 대한 성과를 꼽았다. 

실행력이 높은 역점사업을 발굴하고자 중기발전계획을 수립, 임기 내 성과 도출이 가능한 중점 추진사업 10개를 발굴해 특별한 문화관광도시 가평을 향해 약진하고 있으며 2030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MZ 패널단을 구성해 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개발되는 등 더 젊어진 가평군으로서의 변화를 시작했다.

행정조직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감사담당관, 소상공인지원과, 소통정책관,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으로 외부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로 개방되는 자라섬 꽃 정원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봄꽃 정원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12만여명이 찾았고 금년도 경기관광축제 선정 및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군민과 약속이란 신뢰를 통해 지역발전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취임 후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국회·경기도·중앙부처·한국관광공사·원주지방환경청 등을 찾는 강행군으로 군이 가진 불리한 조건들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하나씩 찾아 나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형이다.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해 630억여원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 720여명의 취업유발효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7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었던 (구)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부지 임시개방을 이끄는 등 지역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기반을 다졌다.

특히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신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이룬 것을 꼽았다. 

민선8기 ‘힐링과 행복, 하나 되는 가평군’을 군정 목표로 55개 공약사업 역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완료 2건, 정상 추진 53건으로 완료 사업의 이행률은 3.64%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100%로 약속 모두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서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어 공무원 입장이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업무와 민원을 처리하는 등 여민가의(與民可矣) 자세로 군민에게 묻고 군민의 뜻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정책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아울러 가평에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의료시설이 거의 없어 조금만 아파도 차를 타고 인근 도시로 40~50분을 가는 실정으로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을 유치하고자 경기도 등과 논의 중이다. 여의치 않으면 군립의료원을 검토하는 등 공공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서 군수는 “가평군은 자연·문화자원이 발달한 수도권 최고의 여가·관광명소로 높은 인지도 및 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인구감소, 중첩된 개발규제 등으로 적극적인 개발이 어려운 약점도 존재한다”며 “최근 유행하는 로컬·농촌·근교 등에 대한 관광트렌드 및 시장 확대로 지금보다 더 확장성 있는 사업을 펼친다면 제한된 개발여건 및 수도권 역차별, 유사한 테마를 기반으로 한 인근 지역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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