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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연갈경로당 새로 단장

가평군 연갈경로당 새로 단장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3.06.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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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층 규모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 상색리 연갈경로당이 새롭게 건립됨으로써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6일 현지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색리 연갈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연갈마을은 25세대 27명이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기존 경로당이 좁고 노후해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7개월여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된 경로당은 군비 2억여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76.77㎡의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태원 군수는 “그동안 낡고 불편한 경로당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연갈마을뿐만 아니라 상색리 주민 전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전체 인구의 약 30%가 노인인구에 따른 맞춤형 노인 정책을 위해 120억원을 들여 노인회관을 짓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에 있는 167개의 경로당에 운영비·냉난방비·양곡비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숙원사업이자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노후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가평읍 읍내리 일원 연면적 23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노인에 대한 소득 지원 및 적절한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노후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1만여명에게 기초연금 지원을 비롯해 1800여명에게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기초생활보장 노인 가구 월동난방비·저소득 노인 가구 건강보험료·재활용품 수집 노인안전 지원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홀로 사는 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및 처우개선비, 어르신 스마트 돌봄 사업 추진, 노인상담센터 운영 등 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 및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전체 인구의 28.8%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다. 금년 4월 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3005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만816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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