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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여름철 고농도 오존 집중 관리

의정부시, 여름철 고농도 오존 집중 관리

  • 기자명 김영관 기자
  • 입력 2023.06.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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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단속 시민 건강보호

의정부시가 매연측정 장비를 이용해 매연 과다배출이 의심되는 경유차를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매연측정 장비를 이용해 매연 과다배출이 의심되는 경유차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집중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여름철 고농도 오존 대응계획을 수립해 최근 3년 평균 오존 주의보 발생일수를 13회에서 11회로 10% 이상 저감하는데 목표를 두고 3개 분야 12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 일환으로 사업장 및 운행 차량의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 우선 오존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량 배출사업장 57개소를 특별 지도·점검한다. 특히 도장시설을 중점으로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단속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연측정 장비를 이용해 매연 과다배출이 의심되는 경유차를 수시 점검한다. 마을버스 차고지 내 경유 차량을 현장점검하고 울대고개 등에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비디오 단속을 실시해 배출허용 기준 초과여부를 검사함으로써 오존 유발 배출가스를 제한할 방침이다.

오존은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돼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0.3ppm 이상이면 경고,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돼 유치원과 실외학습이 제한 또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오존 저감을 위한 집중 관리대책 적극 추진과 오존 대응 6대 생활수칙 등을 홍보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VOCs 배출사업장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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