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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 활성화 맞손토크

경기도 체육 활성화 맞손토크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3.05.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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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관에서 소통의 자리 가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체육인과 만나 ‘경기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맞손토크 참여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체육인과 만나 ‘경기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맞손토크 참여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우영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체육인과 만나 ‘경기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체육 맞손토크’는 도내 선수·지도자, 종목단체, 장애 체육선수 및 86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등 경기도를 빛낸 스포츠 스타가 함께했다. 

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윤충식 도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체육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연 지사는 어렸을 때부터 즐겼던 스포츠 종목들을 언급하며 “저는 아주 열렬한 스포츠팬이다. 지사로 취임해서는 독립야구단도 가봤고 프로야구 개막전, 프로축구 개막전에도 가는 등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이 참여하려고 애쓰고 있다. 앞으로는 소위 말하는 비인기 종목도 관심을 갖고 같이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로 있는 동안에 경기도의 체육진흥을 위해서 정말 노력을 하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도민들의 정신건강, 몸 건강,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저는 체육과 스포츠만큼 소중하고 귀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만났던 어떤 도지사보다 체육을 사랑하는 도지사를 만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체육인들은 △체육지도자 지위 향상 △국제양궁장 설립 △경기북부지역 체육 활성화 방안 △경기도 체육단체의 직장운동부와 도립체육시설 운영 △장애인 직장운동부 확대와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세계대회 등 메가 스포츠대회 개최 △경기도 선수촌 건립 등 경기도 체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각 발언에 대해 답변하면서 “주신 의견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대해 도의회, 체육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하겠다”며 “또 언제든지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지사는 윤충식 도의원이 이 자리에서 ‘체육은 복지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제가 18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대한민국 비전2030을 만들면서 ‘복지는 투자다’라는 말을 했다. 두 말을 합치면 ‘체육은 복지다. 복지는 투자다. 고로 체육은 투자다’가 된다”며 “체육 활성화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활력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건강도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포츠포인트제 도입 추진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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