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18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은 이번 일자리 사업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 지원, 일자리발굴단 운영, 불법 광고물 정비 사업 등 총 4개 사업으로 7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시민 중 재산이 4억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면 참여할 수 있다.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시 소속기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재산, 소득 상태,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하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이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의욕을 고취시켜 민간일자리 이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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