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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학교 개교 120주년 음악회

삼일학교 개교 120주년 음악회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3.05.17 15:38
  • 수정 2023.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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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서 깊은 숨결이 깃든 자부심 기념   

삼일동문합창단(지휘 김철환, 1992년 졸)이 삼일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음악회를 수놓고 있다. 
삼일동문합창단(지휘 김철환, 1992년 졸)이 삼일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음악회를 수놓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우영식 기자] 삼일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16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기념 음악회를 열어 재학생과 동문 등 53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120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피아노와 하프의 3중주가 연주한 바램(Suite for tow Harps)과 Disney Medley(한송희 편곡, 1997년 졸)를 시작으로 삼일동문합창단(지휘 김철환, 1992년 졸), 금관5중주(수원시립교향악단), 합창(수원시립합창단), 연합합창(삼일동문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삼일학원 120주년 기념 음악회에 축하영상(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희정 수원교육지원청 지원과장, 정은희 장학사, 김영진 국회의원,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 이찬열 전 국회의원, 한원찬 도의원, 조미옥 시의원 외 5명, 서경수 협성대학교 총장직무대리, 김재철 삼일고 교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이상철 삼일중 교장, 박상풍 현 삼일고 동문회장과 전 동문회장단. 김효식 삼일학원 12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일학원은 1902년 4월 수원읍 교회에서 남자매일학교(삼일학교)로 시작해 학교 설립일은 1903년 5월7일 이하영 선생이 삼일학당으로 명명, 이듬해 삼일학당으로 설립 인가됐다.

또한 일제 강점기에는 삼일학교 교명을 ‘팔달심상소학교’로 강제 개명도 됐었지만 1946년 9월1일 ‘삼일’이라는 교명을 되찾는 역사의 아픔도 함께한 유서 깊고 역사와 숨결이 깃든 민족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학교법인 삼일학원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성동교회 경영으로 협성대, 삼일고, 삼일공고, 삼일중학교가 있다.

특성화고인 삼일고등학교는 ERP, IT, 외식특성화고로 진학과 취업의 다양한 진로를 함께하는 진로융합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삼일고교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취업 현황을 보면 공무원 및 공공기관(230명), 금융권(122명),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2453명)에 취업과 대학진학 등을 배출시킨 전국적 명문 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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