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천교통공사, 고성능 차세대 원격단말장치 개발

인천교통공사, 고성능 차세대 원격단말장치 개발

  • 기자명 박은구 기자
  • 입력 2023.05.11 16: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활용 협업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은구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Industry 4.0(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를 활용한 협업을 통하여 고성능 차세대 원격단말장치(RTU;Remote Terminal Unit)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기업과 신기술 제품개발 등 공동으로 연구ㆍ개발을 추진하고 협력 활동의 성과를 나누는 제도다.

원격단말장치는 지하철 변전소, 전기실 내 전력기기의 운전상태, 전압, 전류 등 각종 운영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종합관제소와 통신할 수 있는 프로토콜로 변환하고 제어 명령을 중계하는 장치다.

전기설비의 성능과 기술이 한층 진보하면서 현장 인력 중심의 재래식 안전점검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마트 유지관리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맞춰 관제소와 현장간 정보교류를 원활히 하고 수많은 현장 빅데이터의 신속한 처리 및 정확한 판단이 가능한 혁신적 원격단말장치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공사는 2021년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를 통해 전용 광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고성능의 전송설비를 수용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공모제안 평가를 통해 전문기술력과 자격을 갖춘 인텍전기전자㈜를 수탁기업으로 선정하고 성과공유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국내 최초로 1GHz급 CPU, 1Gbps급 통신속도,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을 갖춘 고성능 원격단말장치를 개발했다.

공사는 성과공유제 확산 추진본부(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산하)로부터 최종 성과공유 과제목표 달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향후 노후 전기설비 개량사업에 도입해 스마트 유지관리 모델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