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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확정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확정

  • 기자명 박은구 기자
  • 입력 2023.05.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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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1000만 글로벌 도시 동력 확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성공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박은구 기자] 오는 6월 개청하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들어선다. 이로써 인천이 국내ㆍ외 1000만 시민을 품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인천시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은 지난 2월 관련 법안이 통과돼 외교부 외청으로 신설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 규모로 오는 6월5일 출범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정책 수립ㆍ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1000만이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시대를 열어가게 됐다”며 “대승적 판단을 내려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여야 정치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침도 겪었지만 인천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인천시 공직자 전체가 원팀이 돼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신 인천시민과 세계한인회장단 대표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출발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면서 재외동포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적지”라며 “재외동포청과 함께 명실상부한 1000만 도시로서 세계 초일류 도시의 추진동력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인천을 재외동포 비즈니스 허브이자 재외동포 가치 창조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인천을 개방, 포용, 다양성을 갖춰 전 세계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 재외동포 여러분께 최고의 대우를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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