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고용 안전 및 권익보호 실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같이, 가치 있는 노동존중 공동주택 만들기’ 상생협약식을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공동주택 단지 내 근무하는 근로자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시흥시지부장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장, 관리소장, 경비ㆍ청소노동자가 참석해 상생협약 체결을 선포할 계획이다.
시흥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단기 근로계약과 같은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근로자와 입주민간 상생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아파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온라인, 이메일 또는 팩스 신청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휴게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외에 ‘아파트 경비ㆍ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도 병행 중이다.
현재 신청 단지를 모집 중이며 아파트 1개 단지당 경비ㆍ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각 1개소씩 2개 시설까지 지원되며 1개소당 최대 500만원(단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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