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분소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또는 중산분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8%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치매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다다르고 있는 지금, 고위험 치매어르신을 조기 발견하여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분소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강화 프로그램, 조호물품, 치매치료비, 치매환자 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적기에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무료 치매검진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분소 내 치매 조기 검진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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