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공중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28일까지 관내 소규모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객실 수 20실 미만의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 청소, 소독 등 위생관리 △객실 내 비품 비치 등 청결 상태 △접객대 요금 표시 및 공중위생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이불, 침대시트, 베게, 수건, 소파 등 숙박업소에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물품에 대해 청결 수준을 측정하는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를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오염도가 높게 측정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위생교육 등 행정지도를 벌이고 향후 2차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위생 점검과 함께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규모 숙박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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