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양평=차수창기자] 양평군은 2021년부터 실시한 용담부용·아신·하자포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지적재조사를 통해 1661필지, 90만1160.3㎡의 토지에 대해 토지대장 및 임야대장 등 지적공부를 새롭게 등록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면의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어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종이 도면을 참고하여 새로운 측량을 진행해 정확도를 높인 지적도를 디지털화했다.
특히 사업 완료에 따라 마을안길 확보 및 맹지 해소 등 토지이용가치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황에 맞는 경계 설정으로 지역 내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김성재 군 민원토지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토지에 대한 경계정비 및 도로 정리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관내 토지의 효율적 관리 및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완료에 따른 지적공부 변동사항에 대해 신속한 등기촉탁을 진행할 계획이며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소유자별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평=차수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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