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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 박차

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 박차

  • 기자명 연천=김준호기자
  • 입력 2023.03.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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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서 농가 대면식

연천군이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농가 대면식을 개최하고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연천군이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농가 대면식을 개최하고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연천=김준호기자] 연천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 농가주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농가 대면식을 개최했다. 

군은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지난해 처음 159명의 근로자가 62농가에 배치돼 근로활동을 마치고 돌아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3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관내 103개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농가에 근로자 산재보험료를, 근로자에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이날 진행된 농가 대면식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직접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 및 베트남 관련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사설인력시장 대비 합리적인 인건비 등으로 인해 농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4월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10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업활동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확대ㆍ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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