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인천=이용우기자] 인천 강화군은 21일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2023년 연근해 어선 안전장비 및 노후 기관 대체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500여만원의 예산으로 25척의 어선을 지원했으나 올해 지원 확대를 위하여 전년 대비 80% 증가된 국ㆍ시비 예산을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예산 1억9000여만원으로 45척 이상의 어선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가능 품목으로는 △V-PASS △VHF-DSC △구명조끼 △자동소화장치 △GPS 플로터 △어군탐지기 △레이더 △발전기 등 어선 안전장비와 △가솔린ㆍ디젤 기관 △고효율유류절감장비 △LED등(燈) 등 에너지 절감장비로 구입ㆍ설치 비용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강화군에 선적항을 두고 있는 연근해 어선 어업인으로 최근 3년 이내 불법 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선 장비 지원 확대를 통해 어업 경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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