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인천=이만복기자]  인천 남동구는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남기동 기획예산과장의 총괄 보고로 시작한 보고회는 공약사항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민선8기 남동구는 △생활밀착형 복지환경 조성 △활기찬 경제ㆍ양질의 일자리 창출 △삶의 여유가 있는 남동 실현 △도시ㆍ교통 인프라 구축 △자연 친화형 도심 휴게ㆍ정주 환경 개선의 5개 중점과제 아래 42개의 세부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세부 공약사업 중 남동 국가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의 실증화 지원센터 건립의 경우 지난해 12월 문을 열며 이행률 100%를 달성했으며 산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고회에서 박 구청장은 도심 속 생태하천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만수천 복원 사업에 대해 공직자들에게 치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각 부서가 모두가 합심하여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절차라도 한 걸음 한 걸음 이루기 위해 나아간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남동구 공약사항 전체 이행률은 23.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