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인천=배연석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서울 및 인천경찰 특공대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경찰청 특공대 훈련장과 인천항 등에서 유관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울경찰청, 인천경찰청 특공대 소속 대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유관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은 해양경찰과 경찰 간의 해상 및 육상 대테러 전술능력 배양을 위해 시행됐다.
대테러 훈련은 해양경찰과 경찰이 합동으로 인질 구출 및 테러 진압, 다중이용시설 내 테러 상황 극복, 선박 내 테러범 진압 등을 4일 동안 진행했다.
또한 해양경찰과 경찰 특공대원간의 복합테러 대응 전술 공유 및 노하우 전수, 테러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방안 토의 등도 실시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경찰의 대테러 합동훈련을 통해 선박, 건물, 항공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해양경찰과 경찰 특공대는 국가 대테러 역량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배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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