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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大,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국제교류음악회 지원

동양大,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국제교류음악회 지원

  • 기자명 나정식기자
  • 입력 2022.1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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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집 등 사유로 단원 절반도 오지 못해 안타까움 더해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기자]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가 지난 19일부터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국제교류음악회’ 후원기관으로 나섰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해 12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체르니우치의 주립 교향악단으로 동유럽 지역인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수많은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 공연단은 19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시작하여 26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3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에 이어 12월3일 부산 수영구문화원에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단은 동양대에 2019년에도 방문한 인연이 있으며 당시에는 4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바 있다. 올해 공연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단원들의 징집 등의 사유로 절반도 오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더해 동양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숙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하운 총장은 “이번 공연으로 전쟁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한국과 우크라이나 문화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단원들의 평안과 활발한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대는 중국,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유학생을 위한 학내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 및 다양한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양대는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지구촌으로 거듭나며 지역 내 이주 정착을 위해 외국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등을 지원하며 외국인 친화적인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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