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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내달 1일 임시개원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내달 1일 임시개원

  • 기자명 이용우기자
  • 입력 2022.10.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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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휴식형 관광힐링 명소

강화군 '화개정원'.
강화군 '화개정원'.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인천=이용우기자]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형 관광힐링 시설인 ‘화개정원’이 개장한다.

강화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화개정원’이 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 운영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3251㎡에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하는 강화군 최대 역점사업이다. 주요 시설로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 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역사ㆍ문화ㆍ평화ㆍ추억ㆍ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 소나무정원, 장미원, 수국원 등에는 7만여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을 느끼며 공원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민이 직접 기능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길, 사진 뽐내기, 유배생활체험 등 12가지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산군유배지 인근에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정원을 탐방하며 조형물들을 모바일로 인증하는 스탬프 투어와 화개정원 전경, 풍경사진 등을 게시판에 올리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한편, 평화의 섬 교동도는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교동향교, 교동읍성, 박두성 생가, 연산군 유배지, 화개사, 난정저수지, 고구저수지 등의 다양한 테마 관광자원이 고루 산재되어 있으며 전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화개정원 임시개원으로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농ㆍ어업인과 상생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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