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학교 인근 국제6, 7, 8호 완충녹지(연수구 송도동 164 일원)에 이국적인 댑싸리 힐링로드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단조로운 산책로와 잡초가 무성했던 완충녹지에 댑싸리식재, 포토존 조성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댑싸리 힐링로드는 지난 6월 포스코철강솔루션 연구소와 같이 댑싸리 약 3만본 식재를 시작으로 완충녹지에 미관을 저해하는 다양한 잡초 생육을 억제하여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힐링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했다.

타원으로 복슬복슬 귀여운 댑싸리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상쾌한 연녹색을 자랑하며 늦가을 10월부터는 화려한 핑크색으로 변하며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댑싸리 힐링로드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오는 18일까지다.

댑싸리는 마당비를 만들기 위해 뜰이나 집 둘레에 심던 풀로 댑싸리가 지고 나면 인근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아이들과 댑싸리 빗자루 만들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관계자는 “댑싸리 힐링로드를 매년 조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경관형 완충녹지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며 구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서 촬영한 댑싸리 힐링로드 드론 영상은 유튜브(youtu.be/dYusm_x6Tsw)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