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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설치

인천 연수구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설치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
  • 입력 2022.09.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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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초 인공지능 영상기반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인천 연수구는 인천시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말 청학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펜스 등으로 인해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교차로 1개소에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했으며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을 통한 데이터 학습기간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의 주요기능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해 딥러닝기반 영상 객체인식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LED 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 및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인천시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이다.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해 교차로 적색 신호에 반드시 정지 후 우회전을 해야하지만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는 옹벽, 안전펜스, 도로 부속물 등에 의해 보행자를 살피기 어려운 장소들이 있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는 이와 같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보행자 주의를 미리 경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정된 우회전 시 우선 정지에 대한 계도 및 인식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는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받아 설치한 ‘인공지능기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의 일부 기능이며 ‘주기능 시스템’은 10월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주기능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 기반 차량 전방주의 전광판,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 무단횡단자 경고 스피커, 스마트횡단보도(LED 바닥신호등+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먼우금초등학교, 옥련초등학교, 청학초등학교 3개소에서 운영된다.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장치는 과속방지턱, 과속카메라 등 단속위주의 물리적인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왔으나 이번 시스템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경찰청 교통안전심의를 통과해 추진하고 있는 시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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