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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트램 기본설계용역 착수 

동탄트램 기본설계용역 착수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
  • 입력 2022.09.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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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4년 첫 삽 후 2027년 말 개통

 

화성시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1일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동탄트램 전문가자문단’을 위촉한지 한 달 만이다.

이번 기본설계용역에는 유신, 동명기술공단, 경인기술이 각각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공구), 망포역~동탄역~오산(2공구) 전기·신호·통신 시스템 분야를 맡아 2023년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총 1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구조물 형식과 시설물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검토를 비롯해 구체적인 트램 노선과 트램 차량의 시스템 등이 결정된다.

시는 기본설계가 끝나는 대로 2024년 첫 삽을 뜨고 2027년 말에 트램을 개통할 계획이다.

민선8기 핵심공약 사업이자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인 동탄트램은 총 9773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며, 이중 LH가 9200억원, 화성을 비롯해 수원시와 오산시가 573억원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연장 34.2㎞,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에 주요 환승역으로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과 병점역, SRT 동탄역과 연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LH와 사업비 분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탄 장지동에 6만133㎡(약 1만8190평) 규모의 차량기지 부지를 매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트램은 동탄과 수원, 오산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홍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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