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일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양성습)으로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에너지 발전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들의 출자로 2013년 설립된 이후 시민햇빛발전소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수 상임이사는 “노후된 에너지 사용시설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에너지 취약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사용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지속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성균기자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