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초기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한 ‘기품(기억 품은) 쉼터’ 프로그램을 3월7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품 쉼터는 기억력 향상 및 유지, 집중력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교류를 통해 치매환자의 고립과 단절을 예방한다.
주2회(화ㆍ목요일) 오전에 원예·음악·실버체조·미술·인지자극·건강관리 등 분야별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광명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및 미이용자(대기자 포함)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에 전화(02-2680-09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승필 건강생활과장은 “사회적 역할 상실과 관계 단절로 좌절과 불안감에 빠져있는 치매환자에게 기품 쉼터는 일상생활의 자립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매환자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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