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본격적인 동절기 진입에 앞서 상습결빙 구간 9곳에 스마트융설 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융설 시스템’은 겨울철 노면에 눈이 쌓이면 원격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강설 시 도로결빙을 예방하는 것으로 시는 겨울철 통행 불편 해소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융설 시스템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도비보조금 등 17억원을 확보해 △삽다리나들목(3개) △금촌로터리 △학령산터널 △갈곡4교 △갈곡터널 △노폐고개(2개) 등 상습결빙 구간에 9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램프, 고갯길, 터널, 교량 등 33곳에 자동염수분사장치가 구축됐으며 시는 겨울철 설해대책 기간(11월15일~2024년 3월15일) 동안 스마트융설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파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상습 결빙지역에 스마트융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겨울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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