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용우 기자] 인천 강화군은 28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농경지를 두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있거나 예상되는 농ㆍ임업인으로, 오는 4월5일까지 해당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농가당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의 60%를 지원하며, 40%는 지원자가 부담해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도모한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철선 울타리, 방조망 설치 등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 3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1634개 농가에서 수혜를 받았고 올해는 8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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