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천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이천시-공무원노조 단체협약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4.03.27 17: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 배려와 조정 통해 양보하고 타협 

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가 27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공무원노조 설립 이래 3번째 ‘단체협약 체결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가 27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공무원노조 설립 이래 3번째 ‘단체협약 체결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천시지부가 27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공무원노조 설립 이래 3번째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김경희 이천시장, 이재인 공무원노조 이천시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7월31일 이천시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공식, 비공식 접촉 등을 거쳐 노사가 상호 배려와 조정을 통해 3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가 2차례에 걸쳐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는 신뢰가 차곡차곡 쌓아져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관리실 설치 △신규 직원의 조기 조직이탈 방지를 위한 조직적응 교육, 고충상담 등 노력 △노사 화합을 위해 매년 노사워크숍 개최 △신규 공직자 시보해제 시 1일의 특별휴가 부여 △직원 사망 시 추모공간 마련 등을 통한 동료 직원에 대한 추모 기회 제공 등이다.

이재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2030 MZ세대 신규 직원들의 진입으로 인한 조직구성원 변화에 맞춰 단체교섭을 진행했다”며 “단협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문제는 노동조건 개선을 통한 대시민 행정 서비스 증진이라는 큰 산을 보며 양보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저는 공무원노조에 대해서 형식상으로는 사용자로서의 지위를 가지지만 실질적으로는 이천시민이 사용자”라며 “시와 노조는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뿐만 아니라 이천시민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헤아려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