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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보전협회 정기총회

녹색환경보전협회 정기총회

  • 기자명 박은구 기자
  • 입력 2024.03.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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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종료 해결 방안 등 제시

녹색환경보전협회 2024년도 상반기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녹색환경보전협회 2024년도 상반기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녹색환경보전협회(GEPA) 사무처는 인천 계양산성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GEPA 임직원 및 자문위원, 대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22대 계양구갑 유동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계양구갑 최원식 후보 그리고 계양구을 원희룡(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자 배우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정기총회 안건 심의에 앞서 심수경 사무처장이 ‘2023년도 환경보전활동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이어 임병진 GEPA 회장은 ‘제22대 4ㆍ10 총선’ 인천지역 기후환경 정책의제 ‘2026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지역 하천 등 수질관리, 계양구 귤현동 군사보호시설(탄약고) 이전,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선정 배경과 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인천지역의 가장 심각한 기후환경 문제 4개를 선정해 인천지역 각 정당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어떤 정책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개해줄 것을 요청하고 정책의제 수용 동의서를 받고 있다.

임 회장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지역 갈등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지자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피시설을 기대시설화하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소각장을 지하화해 환경과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 휴식공원, 사계절 워터파크 등 인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 안건에는 2023년도 사업보고, 이사 등기변경에 관한 사항, 지부 분사무소 주소 변경과 지부회장 변경 및 위촉에 관한 사항, 2024년 사업계획(안) 보고 및 이사회의 안건 등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임 회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극심한 한파와 폭설, 가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은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해 화력발전소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시설이 밀집해 있다”면서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양희(계양구의회 의장) GEPA 고문은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총회를 위해 애써주신 임원 및 사무처 직원들께 진심으로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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